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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clfi.org/pubs/icl-ko/2024-pdc-kctu

미국에 있는 파르티잔 방어위원회는 11월 9일 전태일을 추모하고 윤석렬 정부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전투경찰의 공격과 도발들을 규탄함에 있어서 민주노총과 함께한다. 10만에 이르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행진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는 3만 정도의 한국노총 조합원들 또한 윤석렬 정부에 반대하여 집회를 열었다.

군사독재 시대를 연상케 하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전투경찰의 공격은 건설노동자들이 집회 본 대오에 결합하고자 할 때 이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100명이 넘게 부상을 당했고, 몇몇은 병원으로 가야 했으며, 11명이 체포되었는데, 이들 중 10명이 조합원들이었다. 터무니없게도, 경찰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한 노동자를 끌어내 경찰서로 연행했다. 또한, 대규모의 민주노총 행진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면서 “민주노총 박살”을 요구하는 우익 반대시위를 마주했다. 현재 정부는 소위 계획된 불법행위의 책임을 물어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수사를 위협한다.

윤석렬 정부는 미국 제국주의와 긴밀하게 협조해왔는데, 둘 다 남한 노동자들을 더욱 착취하고자 하다. 2023년 1월 가혹한 국가보안법을 동원한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경찰의 기습처럼, 이번 주말의 민주노총에 대한 경찰의 공격은 자기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하여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모든 노동계급 조직들, 특별히 한국노총이 이번 공격에 대한 항의에 합류할 것을 호소한다.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은 모든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이다! 모든 좌익과 노동자조직은 남한 국가에 의한 공격에 맞서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체포된 모든 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모든 혐의를 취소하라! 국가 탄압에 맞서 민주노총을 방어하라!

이 문서는 파르티잔 방어위원회의 2024년 11월 12일 자 영어 성명서를 번역한 것이다.

파르티잔 방어위원회는 전체 노동인민의 이해관계에 입각한 재판들과 대의들을 주창하는 계급투쟁적, 비당파적인, 법적, 그리고 사회적 방어기관이다. 이 목적은 스파르타시스트 동맹의 정치적 관점들에 따른다.